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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성(Belfast Castle)

by 조인스 자전거 2013. 7. 21.

벨파스트(Belfast)시 서쪽에 있는 케이브언덕(Cavehill)에서 

벨파스트항구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있는 아름다운 성.

 

 

 

성의 주인이었던 ‘Shaftesbury 8세’가 성을 시에 기증.

벨파스트 시에서는 1978년부터 2백만 파운드의 거금을 들여

10여 년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한 끝에 1988년 11월 시민에게 개방했다.

 

 

 

1800년대 ‘Scottish baronial style’의 웅장한 건물로 지금은 결혼식장이나 회의장소

그리고 레스토랑으로 이용되고 있다.

 

 

 

정문 쪽에서 본 성

 

 

 

정원에 서면 동쪽으로 '벨파스트'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타이타닉을 만든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이 아직도 건재하고

오른쪽으로 작년에 완공한 ‘타이타닉 박물관’(Titanic Belfast)도 보인다.

 

 

 

태백산 금대봉에 있는 범꼬리가 여기에도 피었다. 이웃을 만난 듯 반갑다.

 

 

 

이 성(城)은 ‘캣 캐슬’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데 아름다운 정원 여기저기 숨어있는 고양이 때문이다.

 

 

 

성 정원에 숨어있는 7마리 고양이를 다 찾으면 행운이 온단다.

고양이가 행운을 갖다 준다는 말은 여기 와서 처음 들었는데 아무튼,

고양이들이 움직이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