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Belfast)시 서쪽에 있는 케이브언덕(Cavehill)에서 

벨파스트항구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있는 아름다운 성.

 

 

 

성의 주인이었던 ‘Shaftesbury 8세’가 성을 시에 기증.

벨파스트 시에서는 1978년부터 2백만 파운드의 거금을 들여

10여 년간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한 끝에 1988년 11월 시민에게 개방했다.

 

 

 

1800년대 ‘Scottish baronial style’의 웅장한 건물로 지금은 결혼식장이나 회의장소

그리고 레스토랑으로 이용되고 있다.

 

 

 

정문 쪽에서 본 성

 

 

 

정원에 서면 동쪽으로 '벨파스트' 항구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타이타닉을 만든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이 아직도 건재하고

오른쪽으로 작년에 완공한 ‘타이타닉 박물관’(Titanic Belfast)도 보인다.

 

 

 

태백산 금대봉에 있는 범꼬리가 여기에도 피었다. 이웃을 만난 듯 반갑다.

 

 

 

이 성(城)은 ‘캣 캐슬’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데 아름다운 정원 여기저기 숨어있는 고양이 때문이다.

 

 

 

성 정원에 숨어있는 7마리 고양이를 다 찾으면 행운이 온단다.

고양이가 행운을 갖다 준다는 말은 여기 와서 처음 들었는데 아무튼,

고양이들이 움직이지 않아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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