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정상 부근에서 만난 산딸기 꽃밭.
곤충들도 높은 곳이 좋은지 산 아래에서 못 보던 벌 나비가 별나게 많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십여 분 지켜봤는데 별별 벌 나비들이 다 모여들어 난장을 벌인다.
나비의 대명사 '호랑나비'
'멧팔랑나비'
연 1회 발생하며 3월 하순부터 5월에 걸쳐 나타난다.
백운산에 유난히 많은 나비다.
'산호랑나비'
호랑나비와 비슷하지만 호랑나비보다 날개 아래쪽에 노란빛이 많다.
'쌍형꽃등에'
호박벌처럼 큰 놈이다.
'왕자팔랑나비'
요즘 한창 나타나고 있음.
'산제비나비'
'범부전나비'
'알락허리꽃등에'
'민쌍형꽃등에'
쌍형 꽃등에와 헷갈리나 이놈은 배 쪽에 검은 줄이 희미하거나 안 보인다.
다른 곤충에게서 볼 수 없는 보송보송한 겨자색 털이 별나다.
'민쌍형꽃등에'
'사슴풍뎅이'가 꽃밭에 뭔 일인지
일없이 왔다 갔다 하다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 '제비나비'는 또 뭔 일인지
일없이 공중제비를 돌다가 카메라에 걸렸다.
하, 좋은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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