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눈노랑가지나방'

오늘은 씨사이드 파크 쪽 '송산' 둘레길을 걸었다.

날씨가 계속 더워서 그런가 나방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구름무늬가지나방'

 

 

'들명나방' 무리인데 똑같이 생긴 이름은 찾지 못했다.

가장 비슷한 나방으로는 '콩줄기명나방'이 있는데 노랑무늬가 살짝 다르다.

 

 

'검띠푸른자나방'

푸름의 정수를 보여주는 나방.

푸른색은 한자어 '청록색'을 말한다. 즉 푸르다와 파랗다를 동시에 나타낸다.

우리가 아는 블루의 파란색은 근래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풀'도 알고 보면 푸르다에서 왔다네.

 

 

'뒷노랑얼룩나방'

날개를 펼치면 노랑색 뒷날개가 나타난다.

 

 

'흰무늬애저녁나방'

 

 

하늘도시 쪽 송산 화초원 숲길에서 만난 '꾀꼬리버섯'.

사람 왕래가 별로 없는 외진 숲길에 큰 군락을 만들면서 피고 있다.

 

 

살구냄새가 나서 '살구버섯'이라고도 부르는 식용버섯이다.

하지만 요리를 해야 나는 향기인지 맨 버섯은 아무런 향기가 없다.

씹어도 짙은 살구 향이 난다는데 인터넷 정보라 차마 그렇게는 못 했다.

아무려나 외국에서는 훌륭한 식용버섯으로 이름이 났단다.

보기에도 먹음직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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