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래덩굴'은 숲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덩굴식물이지만 재밌게 생겼다.
잎모양이나 줄기 뻗침이 하나같이 개성이 강하다.
'점짤룩가지나방' ?
갈색가지나방 종류는 분명한데 확실한 이름을 못 찾겠다.
아무려나 6월을 기점으로 숲속 나방들이 본격적으로 날기 시작했다.
오늘도 예쁜 엉겅퀴.
나뭇잎을 붙잡고 재롱떠는 사슴풍뎅이 암컷.
이 곤충은 더위에 약해서 6월이 지나면 거의 볼 수 없다.
'넓은잎외잎쑥'
작년에 비해 세력이 많이 약해졌다.
쑥은 우리나라에 약 25종이 분포한다고 알려졌다.
'소사나무' 열매이삭
서어나무에 비해 짧고 굵다.
'방울비짜루' 열매.
열매자루가 있으면 '방울비짜루' 없으면 '비짜루'.
'갈색여치' 약충
농작물을 자꾸 공격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일단 생김새가 혐오감이 드는 곤충.
작년에 비해 많이 보여 은근히 걱정됨.
'엉겅퀴'와 '왕자팔랑나비'
예쁜 엉겅퀴와 예쁜 왕자팔랑나비가 어울리니 아름답다.
'산해박' 꽃봉오리.
산해박을 약장수들은 '영웅초'라고도 부른단다.
약효가 너무도 좋아 그렇다는 것인데 믿거나 말거나 신경쇠약 또는 불면증 특효란다.
숲길을 걷다가 윙윙거리는 소리가 하늘을 덮어 고개를 들어보니
'서어나무' 꽃에 몰려든 벌들이 내는 소리였다.
사진은 적막하지만 그 속은 벌 천지다.
숲속의 청소부 '큰넓적송장벌레'
식물부 청소부가 버섯이라면, 곤충부 청소부는 이 분이다.
꽁무늬에 쑥 나와있는 부위는 산란관이다.
'대사초' 군락
난 못지않은 멋진 이파리를 자랑하는 그늘속에서 잘 자라는 풀때기.
요즘 한창인 '산딸나무' 꽃
'산수유' 열매
'뜰보리수' 열매
'산수국'
6∼7월에 피는 꽃이 가지 끝에 산방화서로 핀다
산방화서(傘房花序)란 총상꽃차례와 산형꽃차례[傘形花序]의 중간형인 무한꽃차례로
화축의 아래쪽에 붙는 꽃자루가 길고 위로 갈수록 짧아져 옆에서 보면 꽃이 같은 높이에 달리며
가장자리의 것이 먼저 피고 안쪽의 것이 나중에 피는 꽃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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