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풀'

영종도 송산유수지로 흘러드는 전소천에서 오늘 처음 봤다.

영양분이 많은 생활하수라 그런가 작년에 비해 풀의 종류나 개채수가 많이 늘었다. 

 

 

 

'지칭개'

조뱅이 꽃을 여러 개 달아놓은 모양의 두해살이풀.

어원은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주춤'에서 오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다.

 

 

 

'가마우지' 비행

날개 끝을 비행기 '윙렛'처럼 접고 비행한다.

'윙렛'은 날개 끝을 세움으로써 '와류'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금계국'이 피기 시작했다.

금계국 꽃잎에서 거미와 벌이 싸움을 벌였다.

시작은 벌이었다. 꽃 위에서 싸우는 놈들을 보자니 한심했다.

 

 

 

무성한 '노박덩굴' 잎

덩굴이라고 하지만 나무다. 즉 덩굴나무다.

줄기 밑부분이 목질이고, 윗부분은 덩굴이 되어 뻗는다. 

그러나 못된 칡넝쿨과는 다르게 타고 오른 나무에 피해는 별로 주지 않는 나무다

 

 

 

바닷물에 반쯤 잠긴 '갯질경'

'갯질경이'와 '갯질경'은 다른 식물이다. '이' 자 하나로 다른 모습이 되는 풀.

 

 

 

 

씨사이드 파크, 레일바이크, 인천대교가 만들어낸 풍경

아침 7시 풍경으로 사람은 거의 없다.

 

 

 

인천항 석탄부두 쪽 풍경

 

 

 

 

'느릅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기린초'

 

 

 

 

잡초 같지 않은 잡초 '조뱅이'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노랑선씀바귀'

소나무 아래에서는 식물들이 잘 못 산다는데 바닷가라 그래서인지 둘이 잘 큰다.

 

 

 

다시 태어난 '꽃잔디'.

다 사그라진 꽃잔디 밭에서 다시 꽃이 폈다.

 

 

 

해변의 '해당화'

 

 

 

'개질경이'

바닷가 햇볕 따가운 보도 블록 사이에서 엄청나게 많이 자란다.

한국 각처의 해변이나 들에 나는 여러해살이 풀로 원줄기가 없다.

 

 

 

'조뱅이'와 '흰나비'

 

 

 

'살갈퀴' 열매

아주 작은 꽃을 피우는 놈이 열매는 엄청나게 크네.

작게 나아서 크게 키우자는 슬로건이 생각나네.

 

 

 

'붓꽃' 활짝 핀 커다란 화단.

종일 한 두 사람 다니는 공원 풍경이 너무도 아깝다.

 

 

 

아무렴 어떤가

우리 사는 세상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지 아니한가.

 

 

 

'노랑붓꽃'이 맞는다고 맞장구를 친다.

 

 

 

'매발톱'

잡초로 뒤덮인 곳에서 홀로 사는 화초.

모두 싱싱하게 자라서 그런지 하나도 어색하지 않다.

 

 

 

'청미래덩굴' 은 암수딴그루다.

튼튼한 암나무가 열매를 많이 매달았다.

 

 

 

'때죽나무'

때죽나무 꽃은 암수한몸이다. 지난해 가지 끝에 달린다.

 

 

집에 다 와서 만난 열매가 무수히 달린 고목.

늘 다니는 길에서도 이렇게 깜짝 놀랄만할 풍경을 마주할 때가 있다.

열매의 맛도 생김새도 앵두인데 줄기나 열매 달린 모양이 달라서 뭔지 모르겠다.

'물앵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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