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로 이사한 후 '백운산'에 줄창 오르다가 '씨싸이드 파크'의 자전거 도로에 맛을 들여 요즘은 바닷가에서 산다.
요산요수라는 공자님 말씀이 절로 생각나는 요즘이다.
남쪽 풍경으로 '무의도'의 두 봉우리가 봉긋하다.
밀물에 반사하는 햇빛을 듬뿍 받은 '인천대교'. 북쪽에서 보니 대교의 주탑이 전신을 제대로 보여준다.
북쪽에서 보는 송도 신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영종도쪽보다 낫다 왼쪽이 월미 유원지, 가운데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네 동, 그리고 동북아무역타워. 앞쪽 가운데 건물이 '인천항 해상교통관제(VTS·Vessel Traffic Service) 센터'
이어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풍경들이다. 월미산과 월미도 유원지 광장.
앞쪽 작은 예인선에 끌려가는 커다란 바지선에는 뭔가가 잔뜩 실렸다. 저 조그만 배는 볼 때마다 신기하다.
인천항 7번 부두 쪽.
기네스북에 오른 거대한 벽화로 이름난 사일로가 정면인데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공장이 그림을 가로막았다.
그런가하면 왼쪽으로 이어지는 ‘북성포구’ 쪽으로는 더 커다란 대한제분 사일로가 맨 몸뚱이를 다 들어낸다.
대한민국 야경사진 단골 모델인 '대성목제' 가공공장이 앞쪽에 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인천항 해안가 풍경들. 앞쪽이 '작약도' 멀리 '계양산', 그 오른쪽이 '천마산'.
그 사이가 원목을 가공하는 공장이 밀집된 ‘인천 북항’.
오른쪽이 ‘포스코 에너지’ 왼쪽이 ‘청라지구 아파트 단지’
묘하게 그 사이로 인천의 진산 ‘계양산’ 봉우리가 제 모습을 잃지 않았다.
‘청라신도시’ 아파트 단지
영종 ‘하늘도시’와 바다를 보고 마주한다. 뒤편 아파트들을 거느리는 듯 가운데 선 검은색 건물은 '로봇 타워'
이어지는 북쪽으로 ‘아라뱃길’ 시작점 ‘정서진’이 보인다. 일 년 전만해도 저곳에서 이쪽을 보며 저곳은 어딘가 했었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있다니 사람 사는 일은 모든 것이 알도가도 모르는 거다.
풍경 왼쪽으로 ‘영종대교’가 바다를 건넌다. 왼쪽이 ‘운염도’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과 연결되어 육지가 된 작은 섬이다.
사진 찍는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였다.
‘구읍뱃터’에서 ‘영종대교’쪽으로 이동해서 바라본 남쪽 풍경이다.
정면 부둣가 건물은 오션뷰 타워라고 하던데 이상하게도 바다 쪽으로 기울어 보이네
내 눈이 잘못된 걸까. 하기는 요즘 들어 몸뚱이 여기저기 아픈 곳이 정말 많다.
맘 같아서는 어디 가서 싹 새거로 바꾸고 싶다. 그리고 보니 정신도 제정신이 아닌가 싶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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