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꾸'는 앞은 물론이고 뒷모습도 예쁘다.
두툼한 꼬리와 앙증맞은 발바닥은 귀여움의 결정체다.
현관 바로 앞에서 배를 깔고 엎드린 채 오가는 사람을 개 무시하는 '뿌꾸'.
복중 더운 날씨 때문인가 하다가도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난 어디 뭐하나 켕기는 곳이 없소 라는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