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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종탑에서 본 '베니스'

by 조인스 자전거 2011. 5. 1.

종탑 바로 아래에 자리한 ‘산마르코 광장’.

왼쪽 건물에 1720년 개업한 카페 ‘Cafe Florian’이 있고

정면 광고판이 붙은 곳이 '코레르 박물관(Museo Correr)'

 

 

 

 

 

같은 서쪽 방향의 원경. 오른쪽 종탑 아래 어설프게 생긴 건물이 ‘라 페니체 극장’ (Teatro la Fenice).

위에서 보기와 달리 내부는 으리으리하단다.

 

 

 

 

서남쪽으로 거대한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이 정면에 보인다.

저 바로크 양식의 건물을 100만개 이상의 나무말뚝들이 갯벌 아래서 떠받치고 있다.

오른쪽 물길이 대운하의 출입구.

 

 

 

 

산마르코광장의 ‘무어인의 시계탑’ 꼭대기에 있는 청동조형물.

매시 55분과 정시에 두 사람이 5분 간격으로 종을 때린다.

오른쪽이 어르신이고 왼쪽은 젊은이로 右가 5분 전에 ‘띵’하고 치면 左가 定時에 종을 ‘똥’ 친단다.

딱 우리들이 가야할 세상을 보여주는 듯싶다.

 

 

 

 

그런 생각을 하며 고개를 들어 멀리 바라본 북서쪽.

'베니스'를 육지와 연결하는 연육교 ‘Ponte della Libertà’가 멀리 보인다.

 

 

 

 

가까이 들여다 본 연육교 우측 풍경.

앞쪽 건물들이 비스듬히 도열한 곳이 대운하가 지나가는 곳으로

‘황금 궁전’이라고 부르는 발코니가 예쁜 카도로(Ca‘ d’Oro)가 중앙우측에 보인다.

고딕풍의 건물로서 건축 당시 베니스에서 가장 세련된 건물로 꼽혔단다.

 

 

 

 

수로 건너면 크레인이 보이는 지역이 ‘포르토 마르게라’(Porto Marghera) 공장지역.

 

 

 

 

더 가까이 본 연육교 쪽 풍경.

베니스 이곳도 저런 모양의 얕은 해안가 모래톱 사구였다는데

수없이 많은 나무 말뚝을 사구에 처박고 다지고 해서 지금의 베네치아를 만들어 냈단다.

 

 

 

 

멀리 바다 쪽 으로 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북동쪽. 앞 왼쪽에 ‘무어인 시계탑’이

오른쪽에는 ‘산마르코 성당’의 돔 일부가 보인다.

 

 

 

 

같은 방향으로 왼쪽 뒤로 보이는 섬이 ‘무라노’ 섬.

알록달록 건물들로 이름난 ‘부라노’섬은 그 뒤 먼 쪽으로 사진에는 보이지 않는다.

나무가 많은 곳은 ‘베니스 공원묘지’ 그리고 커다란 ‘산티 조반니 에 파올로’ 성당이 앞에 보인다.

 

 

 

 

앞쪽 ‘산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의 지붕들이 있고 그 뒤는 베니스 본섬의 동쪽 끄트머리지역이다.

 

 

 

 

같은 방향으로 오른쪽은 ‘Chiesa di San Zaccaria’ 성당.

왼쪽은 ‘Chiesa San Giorgio dei Greci’ 성당.

수로 너머 뒤쪽은 리도섬의 끝.

 

 

 

 

‘두칼레 궁전’ 전경.

이 건물은 베네치아 도제(국가원수)의 공식적인 주거지로 9세기에 지었다.

현재의 건물은 대부분 1309년부터 1424년의 긴 기간에 걸쳐 완공되었다.

고딕 양식의 건물로 조형미는 베네치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남쪽 풍경으로 정면이 ‘리도’ 섬이고 오른쪽이 ‘산 조르지오’ 섬(San Giorgio) 일부.

베니스는 ‘리도’섬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확실히 한다.

 

 

 

 

왼쪽 ‘산 조르지오’ 섬(San Giorgio)에 자리한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오른쪽은 ‘쥬데카’(Giudecca) 섬의 동쪽 끝.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저쪽 종탑이 이곳보다 30여m 낮지만 저곳에서 보는 풍경은 이곳보다 세 배는 더 멋있단다.
뒤쪽에 보이는 작은 섬은 섬 전체가 캠퍼스인 ‘Venice International University’.

 

 



베네치아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광장 입구.

베네치아에서는 ‘산마르코 광장’을 단순히 '광장' (la Piazza)라 부른단다.

그 이유가 광장이라 부를 만한 곳이 여기뿐인 까닭이다.

 

 

 

 

그리고 그 앞의 베니스에서 가장 복잡한 메인 선착장.

베니스는 이제 중세역사가 영화세트장처럼 바뀐 거대한 관광테마파크가 되었다.

오늘도 대개의 관광객들은 이곳을 찾아와서 사진을 찍고 먹고 떠들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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