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플론나루와' 식당에서 만난 큰 다람쥐.

스리랑카 자이언트 다람쥐 라고도 불리는 그리즐링 자이언트 (The Grizzled Giant Squirrel) 는

인도 남부와 스리랑카가 원산지로 건조한 낙엽수림, 고지대, 언덕 숲, 강변 근처의 숲을 좋아한다.

인간의 주거 및 상업지 개발로 인한 서식지 손실과 파괴의 위협으로 현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 위기종(Near Threatened)으로 분류된다.

 

 

 

야외 식당에서 점심을 하는데  커다란 짐승이 나무 기둥을 타고 내려와 기함했다.

부드럽고 긴 꼬리를 달고 거꾸로 매달린 모습이 무척 귀여웠다.  

뭘 좀 달라고 조르네.

 

 

 

몸은 족제비처럼 긴데 얼굴은 다람쥐다.

 

 

 

밥 먹다 카메라 들고 찍고

또 밥 먹다 찍고 하면서 얻은 사진들이다.

 

 

 

진정 야생 짐승과 사람이 공생하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인터넷으로 다람쥐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 안 내용

이들은 주로 낮에 주로 활동하고 나무에서 일생을 보내며 

큰 눈 덕에 시력은 좋으나 청력은 비교적 안 좋고 짝을 찾을때까지 혼자 지낸단다.

 

 

또한 그리즐링 자이언트 다람쥐는 매우 영역심이 강한 편에 속한다.

목소리가 매우 크고 '츄르 츄르'하는 날카로운 소리를 반복적으로 내며

귀찮거나 위협을 받으면 제자리에서 얼어붙거나 도망친단다.

 

 

 

이후 근처에서 우리나라 다람쥐 모양의 작은 다람쥐들도 함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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