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간 딸아이가 열 달 동안 카운트다운을 해대더니
드디어 딸의 딸이 세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세상 천지에 이렇게 예쁜 애기가 다 있나
얼핏 제 엄마 얼굴 모습이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날 닮은 것도 같다.
뭔가 뿌듯한 맘이 밀려드는데
넝쿨에 열매가 달린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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