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배기에 있는 주차장에서 바라본 ‘해양 엑스포 공원 입구’.

1975년에 국제해양박람회가 열렸던 곳을 테마 파크로 조성한 곳으로

츄라우미 수족관, 열대드림센터, 해양문화관 등이 있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자 수족관 건물이 보인다.

오카나와 관광지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답게 사람들이 많다.

 

 

 

수족관 정문에서 뒤돌아 본 우리가 걸어내려 온 방향.

앞쪽 조형물은 이곳 수족관에서 제일 인기 있다는 거대한 고래상어.

 

 

 

왼쪽은 이벤트 홀과 레스토랑 오른쪽이 수족관 입구.

수족관은 관람동선을 수심에 빗대어 만든 것이 특징이라는데

입구에서 바다 쪽으로 내려가며 깊이에 따른 각종 해양생물을 구경한다.

 

 

 

수족관을 들어서자마자 만난 ‘이노 터치 풀’(Inoh Touch Pool).

얕은 바다에 사는 생물들을 직접 만져보도록 전시한 곳으로 신선하다.

가운데 위는 ‘Blue sea star’, 왼쪽 아래 ‘Sea cucumber’, 그리고 중앙의 넓적한

‘Cushion star’ 모두 징그럽게 생긴 것들만 골라서 전시해 대개 사람들은 구경만 한다.

 

 

 

이어 나타난 열대어 수족관.

수족관의 단골 어종 ‘블루 탱’ (Blue Tang).

‘니모'을 찾아서’에서 건망증 심한 새엄마 ‘마를린’ 역을 담당했다.

자기영역에 대한 집착이 크고 꼬리 부분에 작은 침이 있어 찔리면 아프다고 함.

 

 

 

농어목 나비고기과의 ‘Saddle butterflyfish’

인도양에서 태평양 하와이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함. 

깊이 30m정도까지의 석호 또는 암초 지대에 서식하며

산호초가 발달하고 물이 깨끗한 곳을 좋아한다.

 

 

 

대왕바리 ‘Giant grouper’

인도·태평양에 분포하는 종으로 최대 전장 3.05 m, 체중 598 kg까지 성장하는

바리과 어류 중에서 가장 대형종이다.

이 물고기는 전 세계적으로 선호하는 고가의 해산어종으로

연간 약 3∼7조원의 세계시장 규모를 갖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부가가치 어류라고 한다. (Wikipedia).

 

 

 

'Dusky batfish' (더스키 뱃피쉬)

치어와 성어의 모양이 많이 다른 어종으로 유명함. 이놈은 다 자란 모습이다.

 

 

 

'one-spot snapper'

도미의 일종 최대 60cm까지 성장하지만, 보통은 30~40cm 크기로 군집을 이뤄 이동함.

비교적 얕은 바다(5-30m)에서 서식하여 스쿠버 다이버들의 카메라에 잘 잡힌단다.

 

 

 

오키나와 산호초를 완벽 재현했다는 ‘열대어의 바다’.

천연 서식지와 거의 비슷한 조건에서 포식자 없이 사는 모습이 평화롭다.

 

 

 

수족관 모래밭에서 사는 ‘Spotted garden-eel’

일본의 태평양, 류큐 열도에서 인도 서쪽 태평양에 분포.

몸통 굵기가 연필만한 이 작은 뱀장어들은 조류가 강하게 흐르는 모래펄에 떼로 산다.

몸의 반은 모래에 숨겨놓고 반은 몸 밖으로 내밀어 흘러들어오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섭식.

 

 

 

'흰점복'(Finepatterned pufferb)

입이 작고, 이빨은 좌우가 밀착되어 새의 부리모양으로 귀엽게 생겼으나

복어류 중에서 가장 독이 많은 종의 하나.

난소와 간장은 맹독, 정소, 껍질, 장은 강한 독이 있으며, 살에도 약한 독이 있단다. 체장 20cm.

 

 

 

아래 벌건 놈이 돔의 일종인 ‘Silverspot squirrelfish’

아래 흰 피라미드 모양의 무늬가 있는 놈은 ‘Pyramid butterflyfish’

모래에 꽂혀있는 풀떼기 모양의 것들은 모두 살아있는 뱀장어 ‘가든 일’

 

 

 

'Ornate spiny lobster'

오키나와 수심 50m 정도의 암초나 산호초에서 보이는 종으로

랍스타 중에서 가장 화려하여 일본에서는 ‘비단새우’라고도 부른다는데

몸길이 50-60cm의 대형으로 예쁜데다가 맛도 좋단다.

 

 

 

‘맹그로브’ 나무가 자라는 물 아래 풍경.

그야말로 물고기의 천국이로다.

 

 

 

산호초가 무성한 크고 작은 갤러리 30여개가 늘어선 개별 수조관.

통행로는 바다 수심과 같은 형태로 3층에서 2층으로 이어진다.

 

 

 

‘Amethyst anthias’ 또는 퍼플 퀸 안티아스.

오키나와의 산호초 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개체.

온순한 성격으로 해수어로서는 드문 분홍빛이 아름다운 물고기다.

빨간색이나 노란색의 아름다움으로 이곳에선 창녀 같은 물고기라고도 부른단다.

 

 

 

'Sweeper'

눈이 크고 몸은 납작하고 체고가 높다.

큰 떼를 지어 움직이며 낮에는 어두운 곳을 찾아다닌다.

 

 

 

‘Saddleback butterflyfish’

얼굴이 흡사 너구리같이 보이는 특색 있는 열대어.

등 쪽에 말안장과 닮은 검은 점이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수족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종으로 산호 폴립과 갑각류들을 먹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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