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의 시대의 불안감은 세월이 갈수록 예상치 못한 곳에서 전개되는가 싶다.
할로윈이라는 남의 나라 문화가 갖고 온 어젯밤 참사가 목덜미가 서늘할 정도로 충격을 준다.
빨간 산수유 열매가 오늘따라 애처롭다.
나름 짙게 물든 빨간 단풍잎도 오늘따라 그렇다.
팥배나무도 종류가 여러가지인 모양으로 이 나무는 유난히 많은 열매를 매단다.
백운산 정상에는 이런 팥배나무가 울타리를 쳤다.
'분꽃나무' 열매
꽃도 열매도 다 예쁜데 이파리가 늘 지저분한 나무.
산 능선을 따라 지나는 백운산 숲길
백운산 동남쪽 등산로에서 제일 잘 생긴 상수리나무
'윤노리나무' 열매
'서부해당화' 열매
오늘도 여전히 연기속에 잠긴 북성포구의 아침
'팥배나무' 열매
2 년이 넘도록 이름을 모르고 지내는 관목.
이파리가 어른 손바닥 보다 크다.
'낙상홍' 열매
가을 빨간색 열매 중에서 가장 동그랗고 빨간 열매를 갖고 있다.
'썩덩나무' 노린재
요즘 방충망에 자주 달라붙어 뭔 일인가 했더니만 이놈들은 늦가을~겨울이 되면
따듯하게 계절을 날 곳을 찾아 사람이 사는 집으로 들어오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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