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보마차이' 입구
쿠스코에서 6km정도 떨어진 곳이다.
쿠스코 4개 유적지중에서 가장 한적하다고 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겐코'를 구경하고 다음으로 들르는 곳.
맞은편 언덕에서 바라보는 풍경으로 잉카인들의 수로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석조 구조물.
일년 내내 일정한 물이 흘러내리도록 설계되었다는데 겉만 보면서는 이해 불가.
'땀보마차이'라는 단어에서 '땀보'는 숙소를 의미한단다.
5년 전 왔을 때 풍경과 똑같은 상황을 다시 한 번 재현했다.
대지의 신 제당인 '겐코' 입구
별다른 표지나 안내문이 없어 사전 지식이 없으면 그냥 돌무더기가 되겠다.
아무튼 '겐코'는 제례의식을 지녔던 장소로 가이드가 두팔을 휘두르며 설명하는 돌이 신줏돌이다.
잉카인들이 숭배하는 퓨마모양을 했다고 하는데 그러니 그렇다고 하지 그냥 보면 보통 바위다.
바위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어느 순간 사람 손을 많이 탄 바위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겐코의 하이라이트로 당시 잉카인들의 희생의식을 행하던 제대다.
그러나 확인된 문헌이 없는지라 생김새를 보고 왕좌 아니면 수술대 등
추축이 난무하는 신비한 곳이다.
겐코를 나오면 나타나는 풍경이다.
좁은 동굴에서 벗어나서 보이는 풍경이라 느낌이 배가 되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삭사이우아망'
보이는 석조 구조물은 원형의 20% 정도라는 거대한 건축물
예전과 다르게 잔디를 곱게 깔아 놓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사람과 앉아 구경하는 사람들이 반반이다.
석벽 위에서 바라본 쿠스코 외곽 방향
석벽위의 구조물 터
그리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선사하는 쿠스코 시내 전경
정복자 스페인 도시풍의 붉은 지붕들이 분지를 가득 메웠다.
남미에서 볼 수 있는 지배당한 국가들의 전형적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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