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 공화국광장의 야경.
이곳은 딱 대한민국 세종로 같은 곳으로 1929년 완공된 이후
1952년까지 점차적으로 확장 개발되어 오늘에 이른 아르메니아의 중앙광장이다.
광장을 빙 둘러 비슷한 크기와 모양과 색깔을 한 정부 주요기관들이 들어섰다.
광장의 동쪽으로 정면의 커다란 시계를 단 곳이 정부청사[Government House]와 국토관리부 건물.
광장 생김새가 동서남북 방향과 관계없이 비대칭이라 처음 온 사람은 정신이 없다.
건물들도 하나같이 비대칭이어서 보는 내내 이상했다.
정면은 남서쪽으로 길게 조성된 녹지 ‘Shahumyan Park’.
왼쪽 건물은 중앙우체국[Central post-office], 오른쪽은 메리어트 호텔[Mariott Armenia Hotel]로
어쩐일로 호텔이 정부 기관 건물들이 줄지어 선 곳에 혼자 끼어들었다.
서쪽 방향.
정면 망루가 있는 곳은 외무성[Ministry of Foreign Affairs]과
Ministry of Energy and Natural Resources 건물. 오른쪽은 ‘예레반 공화국 광장 박물관’.
광장의 건물은 대개 아르메니아에서 많이 나온다는 베이지 색의 응회암을 썼다.
광장의 북동쪽에 자리한 ‘예레반 공화국 광장 박물관’으로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건물이다.
왠지 일본 국회의사당 건물을 보는 느낌이 드는데 혹시 같은 건축가가 설계했는지도 모르겠다.
최근 설치한 듯 보이는 아이러브 예레반이란 조형물의 Y자가 죽었다.
그러나 Yerevan이나 Erevan은 같은 뜻이란다.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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