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언제나 친근한 건
삶의 본을 보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뻗어 나가는
줄기가 그렇고
다이어트 안 해도 언제나 적당한 몸집이 그렇고
나이 들수록 드러나는 중후함이 그렇고
절대 드러눕지 않는 근면함이 그렇지만
무엇보다 나무의 솔선수범은
깨끗하다는 거다.
엄동설한에 옷을 훌렁 벗어 버리고는
쏟아지는 하얀 눈으로
제 몸을 닦아낸다.
나무는 주는 것도 모자라
늘 우리를 가르친다.
나무가 언제나 친근한 건
삶의 본을 보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뻗어 나가는
줄기가 그렇고
다이어트 안 해도 언제나 적당한 몸집이 그렇고
나이 들수록 드러나는 중후함이 그렇고
절대 드러눕지 않는 근면함이 그렇지만
무엇보다 나무의 솔선수범은
깨끗하다는 거다.
엄동설한에 옷을 훌렁 벗어 버리고는
쏟아지는 하얀 눈으로
제 몸을 닦아낸다.
나무는 주는 것도 모자라
늘 우리를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