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호텔에서 시작되는 사구에는 예쁜 야생화들이 많다.

 

 

 

근처에서 제일 많이 눈에 띄는 콩과 식물 ‘두메자운’(Oxytropis carpatica).

중국, 몽골이 고향이라 하더니만 이곳에도 많다.

사실 나라 이름만 다르지 다 같은 쪽이다.

 

 

 

다를 종인듯 같은 모양의 꽃

 

 

 

이곳이 고향이라는 별꽃(Cerastium uniflorum)은 불한바위쪽에서 만났다.

소복하게 포기를 만들어 자란다.

 

 

 

같은 콩과 식물 ‘갈퀴나물’(Astragalus norvegicus)

우리나라 하천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다.

 

 

지난 번 울릉도에 가서 봤던 ‘섬백리향’과 같은 꽃.

울릉도 특산식물인줄 알았더니만 바아킬 호숫가 모래밭에 지천으로 피었다.

 

 

 

'개양귀비' [Papaver radicatum].

백두산 두메양귀비와 똑같이 생겼는데 여기 호숫가에 널렸다.

 

 

 

‘인터텟’ 얘기로는 높은 산 중턱에서 산다는데 어인 일인지 모르겠다.

하기는 여기도 해발 고도가 435m 라니 높긴 높은 곳이다.

 

 

 

모래밭 여기저기 듬성듬성 보이는 기다란 꽃대와 풍성한 꽃잎이

이국적 풍광을 아낌없이 보여주는데 나혼자 흥겨워 콧노래가 다 나온다.

 

 

 

지금 이곳은 백야 현상으로 9시가 넘어야 해가 넘어간다.

지는 해를 등지고 선 사이좋은 개양귀비 한 쌍. 아니 모래양귀비라 부르는 것이 옳겠다.

 

 

 

이름 모를 꽃, 그야말로 야생화다.

 

 

 

고운 모래밭에는 이처럼 드문드문 갖가지 풀떼기들이 자란다.

인터넷을 뒤져 이름을 찾아보려 애를 썼지만 알혼섬 야생화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다.

지치와 비슷한데 정확한 이름을 못 찾았다.

 

 

 

백리향(Thymus serpellum)과 개양귀비들이 사는 동네.

이 같은 풍경이 호숫가 모래 장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오이풀'(Sanguisorba officinalis).

지리산 천왕봉에서 본 것과는 생김새가 좀 다른것 같지만 같은 종이다.

 

 

 

자운 종류 같기는 한데 이 꽃도 역시나 정체불명.

 

 

 

바이칼 호수 사구와 마주한 습지.

이곳에서 많은 꽃이 볼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때가 아닌지 꽃은 만나지 못 했다.

 

 

 

여기저기 핀 만만한 ‘개양귀비’만 찍어대며 그 아쉬움을 달랬다.

 

 

 

‘갯기름나물’을 닮았는데 키가 작고 잎이 다르다.

산형과 식물은 하도 비슷비슷해서 그 정확한 이름을 알기 어렵다.

 

 

 

변종인 주황색 ‘개양귀비’.

모두 노란색인데 저 혼자 저렇게 붉다.

 

 

 

주홍 양귀비 같은 해가 구름속으로 들어갔다.

먼 타국 물가에서 지는 해를 나홀로 보자니 신비함이 더하다.

7월 16일 ‘바이칼 호수’ ‘알혼 섬’ ‘후지르 마을’ 호숫가에서 본 풍경.

 

 

다음날 알혼섬 여기저기에서 만난 야생화들이다.

하보이 곶에서 본 서양민들레

 

 

 

하보이 곶 자갈해변에 핀 '두메자운'

 

 

 

분홍색 '두메자운'

두메자운은 전형적인 북방계 식물로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백두산에서나 볼 수 있는 야생화다.

 

 

 

꽃은 딱 개미자리를 닮았는데 이파리가 아니다.

하보이 곶에서 만났다.

 

 

후지르 마을에서 만난 '산부추' 꽃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눈에 익은 꽃이다.

 

 

 

불한바위가 보이는 언덕에서 만난 '두메자운'

 

 

 

후지르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만난 '개미자리' ?

 

 

 

 

 

 

 

후지르 마을 언덕에 핀 석죽과 꽃

 

 

 

콩과 식물

 

 

 

같은 곳에서 만난 앵초과 꽃.

백두산 야생화와 같은 종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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