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비행기에서 본 베트남 ‘다낭’

조인스 자전거 2016. 2. 25. 22:23

'베트남 다낭은 가끔 소나기'라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비행기 창으로 ‘다낭’의 ‘미케비치’와 그 너머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은 남지나해로 뻗어나간 ‘손짜반도’.

 

 

 

사진 ‘미케비치’ 오른쪽 끝의 산 중턱에 흰 점 같은 것이 보이는데

다낭에서 유명한 링엄사(Chua Linh Ung) 앞마당에 있는 68m 높이의 해수관음상이다.

 

 

 

'미케비치(My khe Beach)는 20km가 넘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백사장으로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으로 선정한 곳이다.

과거 베트남 전쟁의 격전지서 이제 세계적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다낭’

 

 

 

베트남전 당시 미 해병사단 사령부가 있던 ‘다낭’은

최근 베트남 정부가 발 벗고 나서서 관광도시로 적극 육성하여

 

 

 

2012년 3800개에 불과했던 3~5성 급 호텔 객실이 2014년 7800개까지 늘어나는 등

해변 휴양도시로 거듭나고 있단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 4월 부산과 다낭을 잇는 직항로가 개설되었다는데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는 최대 14일 동안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현재 다낭에는 하루에 평균 천여 명이 넘는 한국 사람들이 북적거린다고 한다.

 

 

 

오른쪽 바닷가 쪽으로 보이는 다섯 개의 작은 산들이

다낭 베스트 관광코스중 하나인 ‘오행산Thuy Son'(Water Mountain).

이 지역은 ‘다낭’ 남쪽지대로 시내는 왼쪽에 자리했다.

 

 

 

'다낭'시내의 중심부를 지나는 강의 이름은 묘하게도 서울의 ‘한강’과 이름이 같다.

'다낭'은 ‘한강’ (Song Han)을 사이에 두고 해변 지역과 시내 중심부가 나뉜다.

 

 

 

4시간 남짓 비행 끝에 다낭 공항 활주로로 비행기가 내린다.

정면이 동쪽으로 ‘미캐해변’이 좌우로 펼쳐졌으며 리조트들이 줄지어 자리했다.

사진 정면 바닷가에 우리가 묵은 ‘프리미어 빌리지’가 있다.

 

 

 

‘다낭국제공항’은 시내에서 서쪽으로 2km 정도 떨어져 있다.

비 온다는 예보와 달리 파란하늘에 보여 얼마나 좋던지

3박4일 내내 좋은 날씨 속에서 여행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