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아이슬란드, 셀랴란드스 폭포

조인스 자전거 2023. 5. 2. 12:58

아이슬란드 남부를 여행하면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풍경 중 하나.

화산 퇴적층이 단층작용으로 거대한 단애를 만들어 냈고 빙하가 녹은 물들이 떨어지면서

크고 작은 폭포들을 만들어 내는데 그 수가 하도 많아 정확한 갯수를 알 수 없을 정도다.

 

 

 

'셀랴란드스' 폭포는 이곳에 와서 처음 만난 폭포로

폭포 뒤편으로 트래킹할 수 있는 공간이 형성되어 이름난 폭포다.

 

 

 

찾아간 날이 다소 흐린 까닭도 있지만 폭포 물방울 때문에 사진발이 말이 아니다.

하지만 나름 우중충한 사진이 현장감을 제대로 보여준다.

 

 

폭포 좌우 절벽에는 수많은 갈매기들 집이 들어섰다.

일부러 만들려고 해도 어려울 정도로 훌륭한 물새들의 보금자리다.

 

 

앞을 지나는 관광객에게 사진 좀 찍어 달라며 부탁을 했더니만

폭포 물이 정확하게 둘 사이 머리 위로 떨어지게 찍어 놓았다. 

나름 시원하게 보이지만 폭포에게 좀 미안했다.

 

 

'셀랴란드스' 폭포는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동쪽으로 두어 시간 거리에 자리했다.

해안을 따라 달리는 1번 국도 변에는 많은 빙하와 폭포가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