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잠자리, 메밀꽃, 꿀풀, 참나무노린재, 백운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
'메밀꽃'
백운산 동쪽 등산로 나들목 근처 공터에 누가 언제 심었는지 모르지만
메밀이 하얀 꽃을 피웠다. 안목 높은 밭주인에게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도다.
'나비잠자리'
메밀밭 옆에서 발견한 잠자리. 생김새가 특이해서 멀리서도 눈에 띄는 나비잠자리다.
팔랑거리며 천천히 나비처럼 나는 까닭에 사진 찍기도 쉽다.
'꿀풀'
여러해살이풀답게 작년에 자랐던 바로 그곳에서 비슷한 크기로 군락을 이뤘다
길가에서 계속 크고 있었을 터인데 꽃이 피고 나서야 눈에 들어왔다.
엉겅퀴도 군락을 이뤄 자라는가 싶다. 밀생하지는 않지만 많은 개체들이 풀밭에서
적당한 간격을 두고 띄엄띄엄 자라는데 그것도 볼 거리다.
'대극'
꽃 색깔이 연둣빛이라 얼핏 보면 심심하지만 볼수록 매력 있는 꽃이다.
특히 잎모양이 날씬하고 색깔이 부드러워 보기에 좋다.
'때죽나무' 꽃이 지고 있다.
때죽나무는 꽃보다 열매가 더 예쁘다.
'사슴풍뎅이' 수컷
사슴풍뎅이속에 딸린 꽃무지의 일종. 한국, 중국, 타이완, 베트남에 분포.
수컷은 뿔이 있고 등이 회백색 가루로 덮여 있지만 암컷은 뿔이 없고 회백색이 없다.
한국에 서식하는 꽃무지아과 중에서 유일하게 뿔을 달고 있는 종류.
수컷은 앞다리가 매우 길어서 싸울 때 외에 암컷을 붙잡을 때에도 이용한다.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와 비슷하게, 하얀 등딱지에 물이 묻으면 검게 변한다. -위키백과
'갈색여치'
최근에 갑자기 번식하면서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놈이다.
칡 잎에 가만히 앉아있기만 한데도 느낌이 안 좋다.
'싸주아리쑥'
영종도와 이웃한 강화도에서 많이 자라는 토종 약쑥.
인천대교 영종도쪽 풍경
사진 앞쪽 아파트는 '이편한세상'이고 인천대교 위쪽은 '팔미도'
인천대교 기념관
영종도 신도간 연륙교 공사현장.
2025년이면 또 하나 다리가 서해에 세워진다.
'삼목항' 풍경
참마 잎에 앉은 새내기 '참나무노린재'
허공에 그물을 친 거미 한마리.
대박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