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필리핀, 마닐라, 따가이따이 분화구

조인스 자전거 2009. 1. 26. 09:36

2003년 8월 다녀온 마닐라 여행 사진들

 

 

 

비행기 손님이 없어 그런지 기내식이 푸짐했음.

 

 

 

널널한 비행기를 타고 갔지만 정작 내려서는 입국장 빠져 나오는 데 고생했다.

사람 참 많았다.

 

 

 

첫날 호텔 창으로 바라본 마닐라 외곽 지역

 

 

 

마닐라 고속도로 풍경.

입간판이 얼마나 많은지 인상적이었음.

 

 

 

 

마닐라 도로변 청과상회

다양하고 싱싱하고 저렴한 과일들. 포멜로, 용안, 람부탄, 두리안, 그린 파파야 등등 

 

 

 

 

'따까이따이' 화산을 구경하러 나섰다,

'방카'라는 이름의 이  필리핀 전통배는 날개가 달려 특이하다.

이곳은 화산 분화구에서 또 폭발이 일어나 화산호가 쌍으로 형성된 곳이다.

첫 번째 분화구에 형성된 호수를 배를 타고 건너가서 다시 산을 오르면 두 번째 호수가 나타난다.

 

 

 

분화구 내에 있는 화산을 오를 때는 조랑말을 탄다.

무거운 나는 금방 올라왔는데 가벼운 마누라는 의외로 한참 걸렸다.

말들의 나이는 비슷했으나 내 말의 주인장은 젊었고 저쪽은 연세가 꽤 드신 분이었음.   

 

 

 

힘들게 올랐지만 호수도 그렇고 주변이 생각 외로 엉성하고 어수선해 놀람.

 

 

 

바이킹 배를 닮은 독특한 모양의 전통배 '방카'(좌우로 날개가 달림)의 행렬.

아주 지저분 했지만 사진으로는 멀쩡한 '따알' 호숫가 풍경이다.

 

 

 

팍상한 폭포를 가는 도로에서 이웃한 필리핀 군인들.

장총을 하나씩 들었는데 무서웠다.

 

 

 

팍상한 폭포를 오르는 관광객들

 

 

 

팍상한 폭포는 출발지에서 한참 쪽배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야 나타난다.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배가 오직 뱃사공의 힘에 의해 가야 하는 탓에

편히 앉아 가는 관광객들로서는 가는 내내 맘이 안 좋았다.

 

 

 

 

모터 보트로 부앙 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던 팍상한의 물길.

 

 

 

팍상한 폭포는 소문에 비해 초라했지만

폭포수를 맞으며 내부로 들어가는 맛에 기억에 남았다.

 

 

 

팍상한 폭포 전경

팍상한(Pagsanjan Falls)은 필리핀의 유명한 폭포 가운데 하나다.

세계 7대 절경의 하나에 속하며 본래 이름은 Mag- dapio 폭포로 낙차가 100m에 이른다.

통나무배를 이용해 폭포수를 직접 맞으며 즐길 수 있으며 급류타기 장소로도 유명. 

 

 

 

 

폭포에서 출발지로 유턴하면서 만난 계곡의 절경.

올라올 때와 사뭇 다른 내려갈 때의 풍경들.

 

 

 

 

바위가 험한 곳은 철막대 위를 배가 타고 넘도록 만들어 놓아 특이했음.

 

 

 

 

마닐라 시내로 들어오다 만난 스콜.

 

 

 

마닐라 '리살공원'

필리핀의 독립 영웅 '호세 리잘'(Jose RIZEL)을 추모하는 공원.

 

 

 

 

'산티아고' 요새에서 바라본  파시그 강 (Pasig River). 

 

 

 

'지프니'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필리핀에 미군이 버리고 간 윌리스 MB 지프를

수리, 재생 및 개조하여 만든 경운기형 버스. 폐기처분된 지프들을 모아서

사용 가능한 쓸모있는 부품끼리 재조립해서 만든 후 그걸 반토막내고 길이를 늘려서

차량 내부에 벤치를 설치해 만든 뒤  온갖 화려한 색상으로 다시 재도장한

일종의 대중교통수단. -위키백과에서

 

 

 

'히든밸리' 출입구 다리에서 내려다 본 온천 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자리한 '라구나' 주의 온천 풀.

 

 

 

팍상한 폭포와도 가까워, 팍상한폭포와 연계된 투어로 진행됨. 

 

 

 

저녁 야외 바베큐.

날벌레들 없어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