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이과수 폭포의 ‘88무늬나비’

조인스 자전거 2013. 2. 28. 11:33

이과수 폭포지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나비.

 

 

 

뒷날개의 무늬 때문에 ‘88나비’라는 재미난 이름을 얻었다.

 

 

 

서울 88올림픽 당시 홍보대사로 추천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날개가 2-3cm 크기로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어디든 내려앉으면 한참 머문다.

 

 

 

정확하게 88이란 숫자는 아니어도

변형된 무늬를 갖은 비슷한 모양의 나비도 많다.

 

 

 

곤충도감을 찾아보니 이 나비는 중앙아메리카 또는 남아메리카의

 

 

 

습한 열대삼림에 서식하는 나비로

간혹 멕시코를 넘어 미국 남부지역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영명 : ‘88 butterfly, eighty-eight butterfly'

 

 

 

학명 : Diaethria sp.

 

 

 

분류 : 인시류(鱗翅類: Lepidopetra) Nymphalidae과에 딸린 곤충.

 

 

 

‘Anna’와 ‘D. clymena’의 두 종이 있다.

 

 

 

Binomial name - Diaethria anna

 

 

님팔랑나비과에 속하는 나비 종으로 멕시코에서 페루와 브라질에 걸쳐 서식.

1775년 피터 크레이머가 네덜란드 카펠렌에서 이 나비를 처음 언급했다.

 

 

 

이곳에서는 '크리메나 네발나비'라고 부른다.

 

 

 

안나의 여든 여덟(Anna's eighty-eight) 또는 피니타 부라스카(Finita Burrasca)라고도 부르며

디아에트리아 안나(Diaethria anna)는 중미의 습한 열대 숲에 산다.

 

 

 

드물게는 텍사스 남부에서 길 잃은 나비로 발견되기도 한다. 

윗면은 짙은 갈색이며 앞날개에 금속성 청록색 띠가 있다. 

 

 

 

앞날개 밑면은 붉은색이고 그 뒤에 넓은 검은색 띠가 이어지며 끝은 흰색이고, 

뒷날개 밑면은 흰색이며 검은색 윤곽선이 '88'에 가까운 선이 있어

88나비라 불리운다. 간혹 '98' 또는 '89'와 비슷하게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